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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6장 27-32 주 예수를 믿으라(25.09.21)
김태규 2025-09-21 추천 0 댓글 0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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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 주 전에 <기도하고 찬송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옥에 갇혀, 차꼬까지 차였으나, 이런 억울한 일을 만났을지라도,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차꼬를 찬 상태의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지진이 나고, 옥터가 움직이고, 매인 것이 풀리는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기도의 힘이 놀랍다는 사실도 말씀드렸는데, 저는 다시 한번 더, 진실한 기도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월에 오셔서 설교를 해주신 배안호 선교사님의 쌍둥이 아들 이야기입니다. 형은 홍철이고, 동생은 홍수입니다. 둘이 한꺼번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기에, 배안호 선교사님의 입장에서는, 학비를 내기도 힘들었을 뿐 아니라, 두 아들의 생활비를 대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므로 두 아들은, 그야말로 빈곤생활을 해야 했는데, 그런 중에도 형인 홍철이는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게 자전거가 필요합니다. 자전거를 사게 해주세요.”

 

그러면서 기도 쪽지를 만들었는데, <모델은 랠리 자전거를 주시고, 색깔은 불루 칼라로 주시고,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주세요. 책가방을 들고 자전거를 타기보다는, 바구니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기도 하고, 더 많은 책을 넣어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요. 그리고 가격은 30파운드짜리로 주세요...>라고 쪽지를 만들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니 저에게 30파운드는 큰돈이니, 20파운드에 자전거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도 내용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학교로 가면서 어느 건물 앞을 지나면서 보니, 자전거가 한 대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유심히 보니, 그곳이 자전거 판매 가게인 것 같은데, 단지 자전거가 한 대만 있었고, 그것이 바로 자기가 기도한 대로 랠리 자전거였고, 색깔도 불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구니도 달려 있더랍니다. 그래서 홍철이는 약간 흥분된 마음으로, 가게로 들어서면서, 주인에게 물었답니다. “이 자전거 파는 것입니까?” 그러자 주인이 “yes”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홍철이가 물었답니다. “그런데 왜 당신의 가게에는 이 자전거 한 대만 있습니까?” 그러자 가게 주인이, “, 지금 개학 시즌이라, 모든 자전거는 학생들이 다 사 가고, 그래서 이 자전거 한 대만 남아 있어요라고 하더랍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홍철이는 자전거로 가까이 접근하여 가격이 얼마인가를 보았답니다. 30파운드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더랍니다. 그 순간 홍철이가 , 내가 30파운드짜리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20파운드로 고치지 말걸...”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야 자기가 기도한 대로 다 맞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생각을 가지면서, 홍철이는 내가 기도한 대로 20파운드로 깎아 보자라는 마음으로, 주인에게 “20파운드에 자전거를 주세요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주인은, “안 된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나 홍절이는 자꾸 20파운드에 달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야 자기가 기도한 대로 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기게 주인이 홍철이에게, “자전거를 안 팔겠다고 하면서, 나가라고 막 밖으로 밀어내더랍니다. 그러자 홍철이가, 주머니에서 자기가 만든 기도 쪽지를 꺼내어, 주인에게 보이면서, “실은 제가 자전거를 사려고 기도 쪽지를 만들었는데, 바로 그대로 모델도 랠리이고, 칼러도 불루이고, 바구니도 달렸는데, 가격만 달라요. 저는 20파운드에 사려고 했거든요라고 했더니, 주인이 깜짝 놀라면서, “그러면 20파운드에 가져가라라고 하더랍니다.

 

이런 일이 그냥 일어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나 진심으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실라도, 비록 억울한 일로 옥에 갇혔으나, 한밤중에도 기도하고 찬양하였더니, 하나님께서 큰 지진이 나고,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함으로 경험한 기적은, 단지 큰 지진과 옥터의 움직임, 그리고 문이 열리고 사람의 매인 것이 풀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펼친 말씀을 보면, 간수와 그의 가정의 식구들이 구원을 얻는 기적의 역사로 이어졌음을 봅니다.

 

따라서 27절을 함께 보도록 합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이게 무슨 말입니까? 기적의 역사는 밤에 일어났기에, 간수도 그 시간에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을 것인데, 갑자기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므로, 잠에서 벌떡 일어나 보니, 옥문이 열려 있었기에, 그 순간, 간수는 <, 죄수들이 옥문을 열고 도망을 쳤구나>라고 생각하고는, 스스로 자결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간수가 자결하려고 한 이유는, 당시 로마의 법에 의하면, 죄수를 도망하게 한 간수는 처형을 당하든지, 아니면 적어도 그 죄수가 받은 형량만큼 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죄수들이 도망간 걸로 생각한 간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간수를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28절 말씀입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그러자 29절에서 보는 것처럼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여, 그 등불을 가지고 안으로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다고 합니다.

 

이 간수는, 바울과 실라가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이었다면, 분명히 도망을 쳤을 것인데, 두 사람은 도망을 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감옥에 들어온 후로 그들이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을 간수는 보았으며, 그 결과로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으니, 이런 일은, 그냥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간수는, 두려워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그런 후, 30절에서 보는 것처럼 바울과 실라를 감옥에서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간수는, 그들을 향하여 <왜 당신들은 도망치지 않았소?> 라고 물은 것이 아니라, 뭐라고 하였습니까?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에 대하여 물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라는 질문은, 인생이 던지는 질문 중에서 가장 고귀한 질문일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이 질문 없이,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서는, 아직도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는 이 질문이 필요한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왜 이 질문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까? 이 세상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구원이 필요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왜입니까? 그 이유를 롬 3:23에서 설명하기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기에,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구원은 간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도 구원이 필요합니다. 아직도 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저 미전도 종족들에게도, 구원이 필요합니다. 구원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서, 구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구원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는 저들에게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수도, 구원을 얻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에, 바울과 실라를 향하여,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러자 바울과 실라는, 31절에서 보는 것처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을 얻는 비결에 대한 정답은, 이것 외에는 없으므로, <주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한번 따져 보십시다. 왜 주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4:12절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으라고 하는 것입니까? 이에 대한 사실은, 구약시대에 이루어졌던 대속의 제사를 이해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속의 제사가 무엇입니까? 아담의 타락 이후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6:23절에서 보는 것처럼,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모든 인간은 사망의 길, 심판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이 구원을 얻는 길을 여셨는데, 그 방법이 <대속>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짐승을 희생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죄인이 자기의 죄를 대속하려면, 짐승을 끌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 짐승에게 자기의 죄를 전가시켜, 그 짐승을 죽여, 하나님께 제물로 드림으로, 그 사람의 죄는 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방법은 반복적이며,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단 한번의 제물로, 영원한 대속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1:29절에서 보는 것처럼, 예수님을 일컬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어린양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의 제물이 되심으로, 다시 희생 제사를 드리지 않고, 그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9:12절에서 보는 것처럼,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대속의 제사의 효과가, 어떻게 우리에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십자가로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cover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대하실 때,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대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보면, 항상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보실 때는, 그의 죄 된 모습을 그대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를 cover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시기에, 그는 언제나 의인인 것입니다. 그게 바로 <속죄>의 원리입니다.

 

<속죄>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코페르>이며, 동사로는 <카파르>입니다. 이 용어가 제일 처음 사용된 것은,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도록 지시하시면서, 6:14절에서 보는 것처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라고 하셨는데, <역청을 칠하라>라는 말씀은 <코페르로 카파르하라>라는 것입니다. <덮는 것으로 덮으라>라는 말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 것입니까? 그래야 방주에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이며, 그래야 방주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은, 홍수에서 안전하게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원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하심으로, 누구든지 대속자 예수 그리스도의 가리움을 받으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그를 cover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의인이라고 부르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시각적으로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낙서가 된 종이가 한 장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종이는 이미 낙서가 된 종이이기에, 아무리 지우개로 지운다고 하여도, 그것은 오리지널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덮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완전 깨끗합니다. 밑에 있는 낙서 종이는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도전 드립니다. 예수님을 믿으심으로, 예수님의 가리우심에 거하십시오. 그러시면, 내가 아무리 죄인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를 cover 해주시기 때문에, 나는 의인이요, 복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실라는, 간수가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을 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것입니다. 이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32:1절을 소개해 드립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누가 하나님 앞에서 허물의 사함을 받을 수 있으며, 누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가 가려질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만 복이 있다고 시편 기자는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바울 사도와 실라가 간수에게 들려준 복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이 복음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 예수를 믿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시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물을 사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가 가려지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자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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