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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6장1-43(25.05.06)
김태규 2025.5.6 조회 18

대상161-43 21(21) 363(403)

 

다윗은 법궤를 메고 와서 장막 가운데 안치했다. 여기 장막 가운데라는 표현은 지성소를 의미한다. 이렇게 언약궤를 안치한 후에 그 일을 기념하는 축제와도 같은 감사제를 드리는 것을 본다. 번제와 화목제란 곧 하나님께 드린 감사제이다.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누가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있는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없이는 진정한 감사를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다윗이 법궤를 안치하고 하나님께 축제와도 같은 감사제를 드렸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보면서,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온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그 은혜에 감격했으며, 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그 법궤가 예루살렘에 안치됨으로 인해,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자기와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감격하였기에, 이러한 감사제를 드렸음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일을 이루고도 내가 잘나서 이런 것을 할 수 있었다.”라고 큰 소리 치고, 자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오늘 다윗은 자기가 궤를 안전히 메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우리는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고 식물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는 다윗이 자신의 영화만 추구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다윗은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하였다. 그들이 복 받기를 진정으로 원하였던 것이다. 이게 지도자의 덕목 아니겠는가?

 

또한 다윗은 감사제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칭송하는 시를 지었는데, 우리는 다윗의 시에서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그의 신실한 신뢰를 읽을 수 있다. 다윗 자신은 오직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라는 겸손한 신앙을 보인다. 그런 자세로 섬기는 다윗이, 찬양대를 조직하고 성막 봉사 제도를 세우자, 사람들은 일제히 다윗을 따르며 그 맡은 일에 충실하였다. 그 모습들이 아름답고 귀감이 된다.

 

오늘 본문 중에 특별히 붙들고 기도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10절이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마음이 즐거운 것 아니겠는가! 다윗은 여호와를 구하면 마음이 즐겁다고 한다. 그의 경험담의 고백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능력을 구하고, 그 얼굴을 구하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를 즐겁게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얼굴로 나를 반갑게 대해주셔서 내 마음이 즐겁고 기쁘게 하실 것이다. 아멘!

 

기도

1.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2. 여호와의 능력을 구할 때, 그 능력으로 나를 즐겁게 인도하소서...

3.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나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함께 하시면서 도우시고 지키시는 은혜를 날마다 누리게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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