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17장1-27(25.05.07)
- 김태규 2025.5.7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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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7장1-27 299(418) 449(377)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안치한 후에도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봉사의 열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곧 바로 성전건축을 계획하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은 백향목 궁전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궤는 천막으로 지어진 곳에 안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윗은 나단 선지자와 성전건축에 대한 논의를 하였는데,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다윗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조언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나단에게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지 말도록 하라고 일렀는데, 그 이유는 법궤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이 일을 아들이 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윗은, 거룩한 열심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원하였으나, 하나님의 만류로 성전건축은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하나님을 위하는 신앙”을 보시고, 영원한 언약을 세우셔서 축복하셨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면서, ①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한 열심으로 충성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저에게도 거룩한 열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힘껏 충성하게 하소서...”라고.
②그리고 비록 내가 거룩한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하지만, 어떤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는 타인의 섬기심을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마치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고 하던 것을 막으시고, 솔로몬을 통하여 그 일을 하도록 하신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시지만, 또 다른 사람이 섬겨야 할 일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연합하여 하나님은 섬길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기를 기도하자.
다윗은 자기 때에 성전 건축을 하는 것보다, 아들 때에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이를 순종하였을 뿐 아니라, 그 말씀 앞에서 감사하며 찬송하였다. 다윗은 “하나님 나는 왜 안 됩니까?”라고 항변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로 주님을 찬송하며, 주님께서 주신 복을 영원히 누리기를 기도하였다. 실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이런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교훈은
1. 다윗의 하나님 우선주의의 신앙을 본받도록 교훈한다.
2.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어떤 선한 일도 할 수 없음을 깨우쳐 준다.
3.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심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라고 교훈한다.
기도
1.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행하게 하소서...
3.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이루심을 알고, 나에게 맡기시면 내가 해야지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교만을 떨지 않게 하시고, 함께 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쁘게 섬겨드리게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금요일부터 있는 청년부 수련회 일정을 지키시고, 안전하게 하시며, 수련회를 통하여 청년들이 주님을 더 깊이 만나, 일생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6.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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