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18장1-17(25.05.08)
- 김태규 2025.5.8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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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8장1-17 353(391) 585(384)
본장은 하나님 중심주의로 자신의 왕국을 통치하면서 정복사업을 통하여 번영을 누렸던 다윗의 초기 정복 사업에 관하여 소개는데, 그 시작은 다윗이 블레셋을 쳐서 항복을 받아낸 사실을 다루면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았다”고 한다.
가드는 블레셋 5대 성읍의 어머니 역할을 한 중앙 도시였고, 다음에 이어지는 “그 동네”라는 말의 원어적인 뜻은 “그 딸들”이라는 의미이므로, 이는 나머지 성읍인 에스돗, 가사, 에글론, 에스글론 등을 말한다. 이렇게 블레셋은 완전히 다윗의 수중에 들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모압을 속주국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아람의 소국 중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던 소바 왕 하닷에셀을 쳐서 다메섹 최북단에 위치한 하맛까지 정복하고, 하닷에셀에게 속한 군사력을 거의 빼앗고 병거 백대와 일부의 말들만 남겼다고 한다. 이렇게 다윗은 팔레스틴 전역을 평정하였다.
그러자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나셨다. 그러나 이때 다윗은 아람 사람 22000명을 죽이고 대승하므로, 아람 역시 다윗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되자 주변 나라 왕들은 더 이상 싸우려고 하기보다는 화친을 맺어 왔다. 그래서 하맛 왕이 자기 아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문안을 드리게 하면서 많은 은금을 보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다윗의 승리가 다른 원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말미암은 사실임을 강조하기 위해 본서의 저자는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라고 한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설 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성공과 평화가 보장됨을 보여준다.
그런데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왜 하나님께서 이런 승리를 주셨는가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윗이 정복사업을 통해 얻은 은금을 여호와께 드렸다는 것이다. 즉, 이 말은 앞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데 모든 필요한 물건을 다윗이 미리 준비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다윗의 주변 국가들)에게 소유를 맡기셨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은 소유들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려는 사람(성전 건축을 준비하려는 다윗)에게 다시 돌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맡은 것을 뺏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선용해야 할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맡기실 것이다.
14절 이하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국가 통치를 위하여 행정조직을 정비했음을 보이는데, 우리는 여기서 무슨 일이든지 효율적으로 이루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교훈 받는다.
기도
1.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생을 살게 하소서...
2. 나의 소유, 나의 재능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선용하며 더욱 복 받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3.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4. 금요일부터 있는 청년부 수련회 일정을 지키시고, 안전하게 하시며, 수련회를 통하여 청년들이 주님을 더 깊이 만나, 일생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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