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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9장1-19(25.05.09)
김태규 2025.5.9 조회 23

대상191-19 357(397) 441(498)

 

본장은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정복한 사실을 소개한다. 암몬은 요단 동편에 위치한 나라였는데, 암몬의 전 왕 나하스와 다윗 사이에는 각별한 우호관계가 있었다. 그 내용은 잘 모르지만, 다윗이 어려움에 있을 때 나하스가 다윗에게 도움을 줌으로 그런 관계가 성립되었다.

 

그러므로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조문 사절단을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보냈다. 전에 베풀어준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암몬의 방백들은 다윗의 사절단을 정탐꾼으로 오해하여 하눈을 부추긴 고로, 하눈은 사절단을 붙잡아 수염을 깎고 의복의 중동 볼기를 자르므로,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였다.

 

이렇게 되자 조문 사절단을 보냈던 다윗의 심기는 몹시 불편하였고, 다윗은 사절단들이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도록 하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하눈은, 다윗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은 1000 달란트로 아람 변방 나라로부터 병거와 마병을 삯 내었는데, 병거가 32천대였고,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가 용병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안 다윗은, 군장 요압과 모든 군사들을 보내어 싸우게 하였는데, 요압은 아우 아비새와 작전을 짠 후, 여호와께서 도우실 것을 기대하면서 두 진으로 흩어져 싸움을 시작하였는데, 요압이 먼저 승기를 잡기 시작하였고, 이를 안 암몬 자손들은 아비새 앞에서도 도망하므로 전쟁은 대승으로 끝났다. 이런 사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협력하고 합심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한편 아람이 이스라엘에 패하자, 강 건너편의 아람 사람들을 불러내어 아람 왕의 군대장관이었던 소박이 거느리고 다시 싸울 준비를 하였으나, 다윗은 친히 군사를 이끌고 그들을 진격하였다. 그러자 아람 병거 7천 대의 군사와 보병 4만은 물론, 군대장관 소박도 죽임을 당하였고, 아람 왕 하닷에셀은 다윗과 화친을 청하여 속주국이 됨으로, 다시는 아람이 암몬을 돕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본장에서 주는 교훈을 찾는다면,

1. 은혜를 은혜로 받지 않는 자는 불행해짐을 보게 된다. 다윗은 진심으로 은혜를 갚으려고 사절단을 보냈으나, 하눈은 다윗의 호의를 거절하고 무지와 오만으로 은혜를 욕으로 바꾸었다가 불행을 자초하였던 것이다.

2. 하나님은 언약을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다윗 군의 승리는 용맹과 애국심도 도움이 되었으나,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17:8) 대적을 물리쳐 흩으셨기 때문이다.

3. 사악한 자들이 아무리 굳게 연합할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고, 그 대적들을 멸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자.

 

기도

1. 날마다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히 여기며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매일 힘 있게 전진하게 하소서...

3. 세상이 어떻게 소용돌이를 일으킬지라도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4. 험한 세상을 살면서 승리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게 하소서...

5.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6. 오늘 저녁부터 있는 청년부 수련회 일정을 지키시고, 안전하게 하시며, 수련회를 통하여 청년들이 주님을 더 깊이 만나, 일생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7.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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