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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장1-18(25.05.27)
김태규 2025.5.27 조회 15

대하21-18 320(350) 447(448)

 

본장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를 결심한 사실을 밝히면서 시작된다. 물론 솔로몬은 자신을 위하여 궁궐을 짓는 것도 생각하였으나, 어디까지나 성전 건축이 우선이었던 것이다. 이는 솔로몬의 내면에 여호와의 존재에 대한 확실하고도 강렬한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솔로몬은 성전과 궁궐을 짓기 위하여 역군을 소집하였는데, 짐꾼이 7만 명이었고, 산에서 돌을 떠낼 자(벌목하는)8만 명, 그리고 일을 감독할 자가 36백 명이었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일꾼들을 고용하였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솔로몬 왕이 두로 왕 후람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재목과 기술자들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솔로몬이 두로 왕에게 이러한 요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후람 왕은 다윗의 궁궐을 지을 때에도 많은 재료를 보내는 등, 다윗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솔로몬도 그러한 관계를 잘 활용하기를 원한 것이다.

 

그런데 왜 두로 왕에게 재목을 요청하였는가? 그 이유는, 레바논의 백향목은 가장 좋은 건축 재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솔로몬은 후람의 도움으로 그것을 공급받아 성전을 짓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솔로몬이 후람 왕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하면서 그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겠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솔로몬의 신앙이 여호와 중심적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솔로몬은 일꾼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면서, 금속을 다룰 줄 알고, 자색, 홍색, 청색실로 직조할 줄 알며 나무를 조각할 줄 아는 예술가와 같은 장인 하나를 보내어 달라고 요구했는데, 그 이유는 건축에 필요한 가공해야 할 금속과 많은 보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솔로몬의 요청을 받은 후람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꺼이 솔로몬의 요청에 응하겠다고 했다. 이런 반응은 솔로몬이 분명한 신앙 자세로 후람에게 요청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신앙인의 영향력이 나타난 것이다.

 

어떤 교훈과 도전이 있는가? 우리는 신앙의 영향력을 세상에 끼치든지, 아니면 세상의 영향을 받든지 하는 두 사이에 끼인 존재들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

 

그리고 한 가지 주목할 것은, 후람은 솔로몬이 요청한 대로 재주 있고 총명한 장인 한 사람을 보낸다고 하였는데, 그 사람은 후람 아비”(진실한 나의 아버지란 뜻)였다. 일명 <히람>이라고 불린 자였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오역하여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고 하고 있다.

 

한편,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 사실을 보면, 1536백 명이 성전 건축에 임하였는데, 그들은 이방인들로써 짐꾼과 벌목꾼과 돌을 떠내는 자와 일을 감독하는 자의 합계였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 죽이지 않고 종으로 부린 자들의 후손들이었는데, 솔로몬 시대에는 약 15만 명 정도였던 것이다.

 

기도

1. 내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인 것을 만방에 표방하며 살게 하소서...

2. 세상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3.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나의 신앙을 새롭게 무장하게 하소서...

4. 다음 주에 있을 30주년 기념감사예배와 교제가 은혜롭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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