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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3장1-13(25.09.06)
김태규 2025.9.6 조회 16

살전31-13 423(374) 480(361)

 

아덴에 머물던 바울은 박해받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염려하여 방문하기를 소원했으나 사단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참조: 2) 자신을 대신해 동역자인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로 파송했다. 2절에서 보듯이 박해 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굳게 하고 그들의 믿음을 위로하여 어떤 환난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시험하는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예수님도 네 형제를 굳게 하라”(22:32)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도들은 항상 형제들의 믿음을 굳게 하고 그들을 격려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편 파송되었던 디모데가 다시 바울에게로 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난을 기쁨으로 이겨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그 소식을 듣고 안심하며 본장의 내용을 기술하여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격려하며 위로한다. 이는 하나님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환난과 박해 또는 유혹으로 인해 넘어지기 쉬운 연약한 우리들을 염려하시며 또 굳게 하기를 원하신다는 진리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연약한 성도들을 위로하시므로, 성도들은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고난과 유혹 가운데서도 신앙을 더욱 굳게 하여야한다

 

사실 바울 일행은 전도 여행 도중에 물질적으로 많은 곤란을 겪었을 뿐 아니라 육체 적으로도 많은 핍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들이 전한 복음을 접한 자들이 굳건한 믿음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음으로써 자기들이 당하는 고난은 잊은 채 8절에서처럼 이제는 살리라라고 고백한다. 남들이 잘될 때 살맛난다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11-13절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간구인데, 어떻게 기도드렸는가?

자신의 길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직행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여기 직행하게 해 달라는 말은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방문 시에 어떤 장애 요인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인도자가 되어 달라는 뜻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도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피차간에 사랑하고 또 모든 사람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베풀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자들은 성도들 사이에도 서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야 하지만 모든 사람(불신자들)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마음이 굳게 되고 또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기 위해서였다. 여기 마음이 굳어진다는 말은 마음이 완악하여지고, 완고해진다는 말이 아니라, ‘신앙이 굳건해진다는 뜻이며, ‘거룩함에 흠이 없다라는 말은 몸을 성결하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에 주 앞에서 흠이 없는 모습으로 서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누구를 대하든지 간에 항상 사랑을 베풀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랑을 베풀고 있는가?

 

기도

1.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지 믿음으로 안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3. 마음이 굳어지고 거룩함에 흠이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4. 내일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출산 수술을 한 현예림 성도님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게 하시며, 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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