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이미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줄로 압니다. 지금 현재 이곳 터키는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중에서 가장 많이 열려있는것 처럼 알여져왔던 터키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변화할줄 아무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터키 회교 민족주의자들이 기독교인인 에르메니안 계통의 신문사 사장을 길에서 총으로 죽인후에 2개월이 지나서  다시 독일인 선교사 한사람과 터키인 형제 두사람을 백주 대낮에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금요일 말라티아에서 독일인 선교사의 장례식을 치루었고 내일 토요일은 현지인 형제의 장례식이 열릴예정입니다. 지난 수요일 낮 1시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저희 선교사들은 사건정황을 파악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는 지난 2월부터 경찰들이 수시로 찾아오는 중에 있으며 사건당일날에도 사복 형사들이 전화하여 상황을 살폈고 오늘은 찾아와서 문제가 없는지를 살피며 자신들의 긴급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갔습니다. 오늘 한인 사역자들 대책모임에 참석하던중 여자 싱글 사역자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신이 방금전에 핸드폰으로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전해와서 그 팀에서 대책마련을 하는 중에 있습니다.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재수생들인데 19살 3명 20살 2명으로 알려졌고 그 배후조직으로 5명을 더 잡아들여 조사중에 있습니다. 그들은 Ihlas 라고하는 이슬람 재단이 있는데 그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있던 청년들이였다고 합니다. 밤낮으로 이슬람 교육을 받는 강력한 회교 민족주의 단체의 회원들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전 터키지역에 분포됭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강력한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저의 신변에도 최근 2개월전에 집앞에서 괴한에게 어려움을 당한적이 있기에 현재 경찰에 알렸으며  저희 교회에도 경찰들의 보호아래 있는 상황입니다. 보호라고 해도 24시간 지키는 것이 아니기에 주님의 강력한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필요합니다. 2007년도는 터키로서는 분수령 같은 해입니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모든 경제가 정지된 상태이며 서민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이럴때 국면 전환용 카드로 이런일을 누군가가 조장할수 도 있기에 여러분들의 강력한 중보가 요청됩니다. 하나님께서 터키에 순교의 피를 요구하시는것 같습니다. 이것이 시작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희들 역시도 마음을 다시끔 추스리면서 믿음을 지킬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희 말테페교회와 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야로 주님께 나아가셔서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스탄불에서  김 봉 환 선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