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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장 1-25 모세를 준비시키심(23.11.03-18)
김태규 2023-11-03 추천 0 댓글 0 조회 174

21-25 모세를 준비시키심

 

1. 본문 내용 살피기

1). 모세의 출생과 나일강에 버려짐 (1-4)

[1-4]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모세의 부친(아므람)은 레위인이며 그의 모친(요게벳)도 레위인이었다. 모세가 출생할 즈음에는 히브리인의 남자아이가 나면 나일강에 버리라는 왕의 칙령이 내려져 있던 때였기에, 모세의 모친은 석 달 동안은 몰래 키웠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었기에 모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모세를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는 모세의 누나인 미리암을 시켜 멀리 서서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라고 하였다.

 

질문: 왜 미리암에게 지켜보도록 시켰을까?

나중에 보는 것처럼, 모세가 담긴 갈대 상자를 버린 곳은 바로의 공주가 종종 목욕하러 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게벳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과 지혜로 행하여, 모세를 하나님의 섭리의 손에 의탁하였던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서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했을 것이다.

 

2). 바로의 딸이 모세를 건짐 (5-6)

[5-6]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미리암이 지켜보고 있을 때, 바로의 딸이 목욕하기 위해 강가로 내려왔다.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는 신기하게, 신비하게 이루어졌다. 따라서 바로의 딸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발견하고는 한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어 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다. 그러자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을 이루시려고 바로의 공주에게 모세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던 것이다.

 

3). 모세가 친 엄마 품에서 자란 후에 바로의 딸의 양자가 됨 (7-10)

[7-10]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분위기를 파악한 미리암은 재치 있게 바로의 딸에게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라고 하였다. 공주는 그녀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고, 그녀는 가서 친모를 불러왔다. 그러자 공주는 아기의 모친인줄 모르고 말하기를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고 하였다. 그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신기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그의 종 모세를 살리셨고, 지키셨고, 경건함으로 양육받게 하셨다. 그리고 아이는 자라서 바로의 딸에게로 인도되고 그의 아들이 되었다. 그때 바로의 딸은 그의 이름을 모세라고 이름 지었다.

 

4). 장성한 모세의 살인과 도피 (11-15)

[11-15]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모세는 바로의 딸의 양자로 있으면서 애굽의 모든 학문을 통달하였다. 40세가 되자,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는데,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자, 그 사람을 죽여 모래 속에 감추었다. 그러나 이 일은 그 다음 날에 탄로나게 되고, 결국에는 바로에게까지 알려지자,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피하였다. 공주의 아들이었던 그는 한 순간에 지명수배자가 되었기에, 바로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을 떠나 미디안 광야로 도피한 것이다.

 

질문: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을 칠 때의 애굽의 바로는 누구였을까?

투트모세 3세였다. 그는 모세보다 10살 손하였고, 바로의 공주인 모세의 양 어머니, 하셒수트의 섭정을 받고 있었다. 그러므로 모세가 살인하고 도망치지 않았으면, 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5). 모세와 미디안 제사장 르우엘의 딸들과의 만남 (16-20)

[16-20]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모세가 도피한 미디안에는 르우엘이라는 제사장이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딸이 일곱 있었다. 그 딸들은 양 떼를 먹이는 일을 하였다. 그런데 그 딸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는데, 목자들이 그녀들을 내쫓는 것을 본 모세가 도움을 주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도록 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모세의 정의감과 선한 동정심을 본다.

한편, 모세의 도움으로 르우엘의 딸들은 일찍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집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러자 아버지 르우엘은 그 영문을 물었고, 이에 딸들은 모세가 도와준 사실을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그런 사람을 모셔오지 않고 버려두고 왔느냐고 하면서, 그를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도록 하였다. 르우엘에게는 은혜에 보답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는 바르고 선한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나눔: 모세가 초청 받음과 그 다음에 펼쳐졌을 접대에 대하여 상상의 날개를 펼쳐 이야기 해보라.

 

6). 모세의 결혼 (21-22)

[21-22]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는 딸들의 초청으로 성대한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 후에 모세가 르우엘의 집에서 동거하기를 기뻐하였다고 한다. 이는 루우엘의 제안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모세가 먼저 요청을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모세가 동거를 원하자, 르우엘은 그의 딸 십보라(칩포라 ה????????????)를 모세에게 아내로 주었고, 모세가 아들을 낳고는 게르솜(ם????????????)이라 이름 지었다. 뜻은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다>였다. 그리고 후에 아들 하나를 더 얻었는데, 엘리에셀(나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이란 뜻)이었다(18:4 참고).

 

7). 모세가 미디안에 머무는 동안, 애굽에 거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돌보심(23-25)

[23-25]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피한 후, 여러 해가 흘렀다. 4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 즈음에 모세와 라이벌이었던 투트모세 3세는 죽었으나, 아마도 그 당시가 가장 심한 고역으로 시달림을 받는 시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인해 탄식하며 부르짖었다. 그러자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그들을 기억하셨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가까웠음을 알려준다.

 

2. 본장에서 배우는 몇 가지 진리와 교훈

1). 하나님의 섭리는 기이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모세의 출생과 보존과 양육은 하나님의 신비롭고 신기한 섭리 안에 진행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는 오늘날도 진행 중이다. 주의 말씀대로,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10:29). 우리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세계적인 모든 일)이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께로 말미암음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바라자(11:36).

 

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한 일꾼을 준비시키시고 훈련시키신다는 것이다. 모세는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해보겠다고 할 때 실패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실패자 같은 그, 살인자, 도피자인 그를 들어 쓰시기 위해 훈련시키셨고, 준비시키셨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무력을 깨닫고 겸손히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 순종하는 법을 배우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준비되었다.

 

3).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에 그의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긍휼로, 그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에 대한 그의 성실한 이행으로, 그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의 복된 삶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방황하는 허무한 인생들은 다 하나님께 나아와 구원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 영생이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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