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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6장 1-30 하나님의 동일한 명령(24.04.21-05.19)
김태규 2024-04-24 추천 0 댓글 0 조회 22

61-30 하나님의 동일한 명령

 

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비록 이스라엘이 썩어빠진 믿음상태 아래 놓여 있을지라도, 뭐라고 하시는가? (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앞장에서 보았듯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자,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거절하였다. 바로는 하나님과 정면 대결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로는, 이스라엘을 더 혹독하게 괴롭히기 시작하였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에 이르렀고, 그러자 모세와 아론도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썩어빠진 믿음의 상태에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이스라엘을 쫓아내듯이 보낼 것이다라고 하셨다.

 

2.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2-5) ,

[2-5]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쫓겨나는 것과 같이 출애굽 하도록 하실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언약>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 소리를 듣고, 언약을 기억하신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은, “나는 여호와라고 하셨는데, <나는 여호와>라는 표현은 본장에서 네 번이나 나온다(3, 6, 8, 29). “여호와라는 이름은 스스로 계신 자”(3:14), <영원 자존자, 영원 불변자>, 특히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자>라는 뜻을 가졌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자신을 전능의 하나님”(엘 솨다이)으로만 알리셨고, “여호와”(예호와)로는 알리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여러 번 기록되어 있다(12:8; 13:4; 22:14). 그러면 본문에서 아브라함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알리지 않으셨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 비록 아브라함이 여호와라고 불렀으나, 그 이름에 담긴 하나님의 <영원성과 불변성, 특히 언약의 불변적 성취> 등의 뜻을 알리거나 체험케 하지 않았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모세 때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여호와로 밝히 계시하셨고,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행하실 자로 나타내셨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그 조상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로 하신 언약을 기억하셨다. 애굽으로부터의 구원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는 말씀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 하셨는가? (6-8)

[6-8]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할 내용>을 주셨는데, 우선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는 이가 여호와인 것을 강조하셨다(6, 8). 그러시면서 말씀하신 내용은 세 가지였다.

 

1).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무거운 짐 밑에서 건져내시겠다고 하셨다.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심판)으로 너희를 구속하리라.”

 

2).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겠다고 하셨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목적은 하나님과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3). 셋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을 소유물로 주시겠다고 하셨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땅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굳게 서야만 했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자, 그들이 보인 반응은 무엇이며, 이에 여호와께서는 뭐라고 하셨는가? (9-11)

[9-11]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마음이 상하고, 노역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취소하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라고 말하라고 하셨다. 비록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지라도, “내 백성을 내어 보내라”(5:1)는 하나님의 처음 명령은 변함이 없었다.

 

5. 하지만 모세의 마음은 어떻게 변해 있었으며,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하셨는가? (12-13)

[12-13]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여호와 앞에 고하기를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라고 하면서 나는 입이 둔한 사람입니다.”라고 하였다. <입이 둔하다>는 말은, “할례받지 못한 입술을 가졌다는 뜻으로, “말에 익숙치 못하다는 말이다. 모세는 여전히 힘과 용기를 가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붙여주셔서 이스라엘 자손과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셨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더디어 하나님의 공격개시 신호가 떨어질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공격개시 신호를 주시기 전에, 우선 14-27절에서 보는 것처럼 몇 몇 조상의 계보를 열거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의 정식 족보가 아니고, 모세와 아론이 누구인가를 좀 더 소상히 소개하려는 차원에서 열거한 족보이다. 이는 출애굽의 역사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을 좀 더 강조하려는 의도에서였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야곱의 셋째 아들 레위의 아들들 중 고핫의 아들 아므람의 아들들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명을 받았고,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고 말했고, 그래서 그들이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6. 본장 마지막에서 소개 되는 모세의 약점은 무엇이며, 그 약점을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8-30)

[28-30] 여호와에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본문은 모세가 또 여호와 앞에서 또 다시 약점을 보였다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있었던 사실을 재 언급해 주는 것이다. ,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선택하여 일꾼으로 세우셨으나, 모세는 이런 저런 핑계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피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세의 약점을 재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크고 중대한 구원의 일을 수행하는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연약한 존재임을, 그럼에도 하나님은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크고 거룩한 구원 역사를 이루게 하신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다! 비록 하나님의 일꾼으로 선택되었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설 수 없었던 나약한 모세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모세로 하여금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도록 해 주셨던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능력 주심을 믿으며 살도록 하자.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1).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그 뜻하신 일을 친히 이루시며, 약속하신 것을 친히 이루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고, 의지하고, 그 앞에서 바로 행하자.

 

2). 둘째로,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동일하다는 것이다. 바로의 학대가 더 심했지만, 하나님의 명령은 동일했다. 오늘날도 그렇다. 시대가 많이 변하고 사람들이 세속화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은 동일하다.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모든 죄를 버리고 의와 선을 행하라,” “너희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3). 셋째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데에는 항상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더 학대했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의 조급함과 일의 혹독함을 인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모세도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건설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짐을 믿고, 어려운 문제들로 인하여 낙심치 말고, 오직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며, 말씀과 기도, 믿음과 순종과 인내로 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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