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열림교회에서 있었던 '케임브리지 한인의 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인해 모두가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한인의 날 행사는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5개 단체(열림교회, 한인교회, 학생회, 한국학교, 목요모임)가 힘을 모아 준비한 것입니다. 장기자랑과 음악공연에 참가하신 분들은 너무나 다양한 재능들을 선보여 모인 관중들로부터 환호하는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런 재능들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마자 '또 언제 이런 행사를 하느냐?'는 질문이 여기 저기에서 쏟아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정을 하루 앞두고 있었기에 더욱 뜻 깊었습니다. 고국 방문은 하지 못하였으나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도 하고, 후에는 떡을 나누며 오손도손 이야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하병규 영사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한인의 날 행사는 더욱 고무적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규 목사

행사 후기 논의를 위해 모인 분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함께하시지 못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