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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장4-7(25.06.06)
이도현 2025-06-06 추천 0 댓글 0 조회 18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고 또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자들이 있는데우리의 몸은 죽일 수 있으나그 이후에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는 자들은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면, “무언가를 하지 말아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그 말을 하는 이유는아이들이 그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자주 하기 때문에그 아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예수님도 동일했습니다.

우리가 자꾸 두려워하지만두려워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그리고 심지어 우리를 헤치는 그 두려움을 갖지 말아라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입니다그것은 좋은 두려움이 아닌 것이지요.

그런데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그 대상이 심상치 않습니다왜냐하면 그 대상이 우리의 몸을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바꾸어 말하면우리를 이 땅에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니 우리가 두려워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그런데 왜 예수님은우리가 두려워할만한 것들을 두려워하는데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그 이유를 바로 다음 절에서 설명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참 존귀한 존재이며하나님이 모르시는 그 어떤 것도 없다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사소한 일이조차도 하나님께서 미리 다 아신다그렇기에 두려워말라하나님께서 우리의 온 인생 가운데 단 한순간도 우리를 잊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하나님 눈 앞에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자신에게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가장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누군가는 돈에내 미래에명예에권력에내 평판에자녀들과 그들의 성공에내 자존심에내 감정에 자신의 인생을 겁니다그것들을 섬기는 것입니다그렇기에 그것이 자신의 신이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것들을 해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두려워합니다믿지 않는 자들의 두려움그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믿는 자들은 왜 두려워합니까? 자신의 인생의 전부를하나님께 이미 드린 우리는 왜 두려워하는 것입니까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그 분의 사랑을 받아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성도는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입니까하나님과 우리와 관계는 끊을 수 있는 그 어떠한 것도 없다고 성경이 우리에게 확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하나님께 잊혀질 수 없습니다그렇기에 성도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두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근본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그리고 둘째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하나님이 아닌 것을 더 사랑함이 합쳐져우리에게 두려움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주관하십니다그 분의 완전한 지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 꿰뚫으며그 분의 가장 선하시고 온전한 계획 아래에모든 것들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그 분의 계획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렇다면이미 하나님께 속한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하나님입니다. 한국말로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뉘앙스 때문에경외라는 말로 대체하곤 합니다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분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우리의 매 걸음이 하나님 안에 있는지를 살펴주의 말씀이 비추어지는 편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내가 지금 하려는 이 말이하고자 하는 이 행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가 아니면나를 기쁘게 하는 것인가내 걸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인가 아니면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는 것인가내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아닌 무언가를 두려워하기 때문에그것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인가를 돌아보는 것이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내 모든 걸음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사랑하는 열림교회 성도 여러분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무엇을 두려워하지 않습니까순서가 뒤바뀐 것 아닙니까하나님 앞에 죄 짓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면서세상의 것들 앞에서는 벌벌 떨며그 두려움을 따라 사는 것이 우리 안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그를 참으로 경외함이 우리 안에 생기기를 소망합니다그래서 그 두려움으로 인하여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예수 그리스도가 사셨듯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세상을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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