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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12장1-47(25.08.14)
김태규 2025-08-14 추천 0 댓글 0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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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은 성전 재건 봉헌식에 앞서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는데, 1차 귀환 때에 스룹바벨(바벨론의 종자란 뜻)과 예수아(여호와는 구원이란 뜻)를 좇아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소개한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 지도자들은 특별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던 자들이었기에, 그들이 돌아올 때에 제사에 봉사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우선적으로 동반시켰는데, 본문에서 소개되는 명단은 그들 중에서도 특별히 영적으로 우두머리가 될 만한 자들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사장들의 명단을 보면, 예수아와 갓미엘은 1차 귀환자들의 명단에서 볼 수 있으며(2:40 참고), 그 외의 사람들은 그 후의 사람들인 것 같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찬송을 맡았던 맛다냐와 그 형제들이 언급되는데, 그들은 두 편으로 나누어 서로 마주보고 번갈아 찬양했던 것이다. 이렇게 찬양대를 양쪽에 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온 대제사장 "예수아" 이후의 대제사장들이 누구인지도 알려주는데, "엘리아십"2차 귀환한 자들이 성벽 건축을 할 때 방해꾼이었던 도비야와 내통하는 등의 이적 행위를 하기도 한 사람이다. 또한 대제사장 요다야의 아들 중에 하나는 사마리아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다(13:28). 가문의 수치를 끼친 자들이었던 것이다.

 

대제사장 "요야김" 때에 제사장들의 족장(우두머리) 된 자들이 누구인지도 알리는데, 그들의 이름 또한 거의 전부가 여호와의 성호와 관련되어 있다. (하나냐: 여호와는 은혜롭다, 여호하난: 여호와의 긍휼, 요나단: 여호와가 주셨다, 요셉: 여호와께서 더 주신다, 헬개: 여호와는 나의 분깃, 스가랴: 여호와께서 기억하셨다, 느다넬: 하나님이 주셨다)

 

레위 사람들을 존귀하게 보는 입장을 표현 말씀도 있는데, 그들의 이름들이 책들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또한 어떤 이들은 성전에서 찬양으로 봉사하였고, 문지기와 문 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을 높이 평가한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파악한 후, 더디어 낙성식을 거행하게 되는데,우선 예루살렘 사방 동네에 살고 있던 노래하는 레위사람들을 다 불러 모았다. 그런 후에 제사장들과 레의 사람들은 물론 온 유다 백성들은 몸을 정결케 하였고, 성문과 성도 정결케 하였다. 여기 정결케 하였다는 의미는 레 22:4-8절과 출 19:10-15절에서 가르친 정결 의식을 따른 것이다.

 

이런 정결 의식을 행한 후, 더디어 예루살렘 성곽 봉헌식이 거행되었는데, 유대인들을 두 무리로 나누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성벽 위로 걷게 함으로써 시작하였는데, 에스라를 선두로 하여 우편으로 분문을 향해 성벽 위를 걸어가는 무리와, 느헤미야를 선두로 하여 그 반대편으로 성벽 위를 걸어가는 무리로 구분 되었다.

 

두 부류는 특별한 경우만 성벽 안쪽으로 돈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성벽을 돌다 수문과 감옥 문 근처에서 마주쳤는데, 이곳은 성전에서 봉헌식을 가질 곳이었다. 따라서 그들이 합류하자 악기를 잡고 따르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였고, 노래하는 자들이 크게 노래함으로 낙성식을 마무리했음을 보게 된다. 그날에 무리가 크게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큰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과 낙성식이 끝나자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 자손들을 위한 십일조 제도를 회복하였는데, 이는 이러한 공궤가 없이는 이들의 활동이 어려웠으며, 이들이 행하는 성전 제사는 백성들의 온전한 십일조가 없이는 유지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총독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십일조를 드려 날마다 그들의 쓸 것을 주었다고 한다.

 

기도

1. 오늘도 주님의 넘치는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임하게 하소서...

3. 몸과 마음과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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