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 말씀과 기도 >
  • 오늘의 양식
욥34장1-37(25.10.17)
김태규 2025-10-17 추천 0 댓글 0 조회 17

341-37 341(367) 608(295)

 

본장은 엘리후가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하여 욥 자신이 의로움에도 불의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던 것을 논박하는 내용이 소개된다.

 

이러한 본장은 서술양식으로 본다면, 지혜자들에게 욥의 죄목을 알려 그들의 판단을 요구하는 듯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공의를 변론함으로써 욥을 판단할 기준을 밝히고, 그런 후에 욥은 죄인이다고 규정짓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어떤 면에서는 앞서 욥과 변론했던 욥의 세 친구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욥의 정죄를 객관화 시킨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엘리후의 주장도 온당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엘리후는 정당하고 바르게 말하겠다고 해 놓고 이런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말씀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하지 못할 지라도 그의 지혜와 의로우심과 능력을 믿고 의심치 말자.

2.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법을 떠나며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하지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모든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법을 힘써 지키며 그의 하시는 일에 관심을 가지자.

3. 고난 중에 겸손히 우리 자신을 살피며 혹시 우리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 속에 악한 요소가 없었는지 반성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자.

4. 비록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부여받은 자라고 할지라도 그 마음에 형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결여 되면 형제를 바른 길로 이끌기보다는 그 마음에 상처를 더욱 깊이 입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하자.

엘리후는 지혜로 인해 진리를 잘 피력하고도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 하는 또 다른 세계를 놓치므로 크게 실수를 범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엘리후처럼 이웃에게 함부로 정죄하는 일을 저지르지 말고, 오히려 약한 이웃을 도와주고, 격려하여, 더불어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그 영광을 찬양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기도

1.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게 하소서...

2. 하나님 앞에서 악을 삼가고, 겸손히 자신을 살피며 살게 하소서...

3. 지혜를 더하게 하시고 그 지혜로 하나님과 형제를 높이게 하소서...

4.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주소서...

5.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6.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현예림 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회복시키시며,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딤후1장1-18(25.10.18) 김태규 2025.10.18 0 13
다음글 욥33장1-33(25.10.16) 김태규 2025.10.16 0 15

새로 옮긴 교회 주소: Castle Street Methodist Church, Castle Street, Cambridge CB3 0AH, - - - - -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려면 2 St Peter’s Street, CB3 0AH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Copyright © Cambridge Korean Yeolim Church 케임브리지 한인 열림교회-영국 케.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3
  • Total276,160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