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장1-29 595(372) 433(490)
본장과 3장은 AD1세기 말의 초대교회 시대에 소아시아 지역에 위치했던 7교회에게 주신 주님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여기 7교회는 당시 7교회로만 국한되지 않고, 당시의 모든 교회는 물론이고 현재와 오는 세대의 모든 교회들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그 편지의 내용은 1-2절에서 보는 것처럼 교회를 순방하시는 주님께서 각 교회의 형편을 아신다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주님께서는 각 교회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므로 ①잘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②잘못하는 부분은 책망하신다.
그렇다면 왜 칭찬을 하시고, 또 책망을 하시는가? 칭찬하는 이유는 칭찬을 통하여 더 잘하라는 격려를 하는 것이고, 책망하시는 이유는 돌이켜 앞으로는 잘 하라는 격려를 하시기 위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칭찬을 듣던지 책망을 듣던지 간에 주님의 말씀을 잘 듣는 자가 복이 있기에(1: 4.8참고), 7, 11, 17, 29절에서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한다.
칭찬을 들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우쭐거려서는 안 된다. 칭찬을 받을 때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라는 말씀을 되새기는 마음을 가져야 자고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책망을 들을 때는 기분나빠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돌이켜 잘하라는 격려로 받고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그럼 각 교회가 칭찬을 받고, 책망을 받은 것은 무엇인가? 본장에는 4교회에 대한 주님의 메시지가 있는데, 먼저 에베소 교회에 대한 메시지를 보면, 주님께서 칭찬하시는 것은 선행하는 수고가 있었고, 인내가 있었으며, 악을 배격하는 용기와 이단을 배격하여 교회질서를 확립하는 열정이 있었으며, 주님의 이름을 위한 성실함이 있었다고 칭찬을 한다.
그리고 6절에서는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한 것도 칭찬한다. 그런데 책망도 있었으니, ‘처음 사랑을 잃었다고 하였다. 여기 처음 사랑이란 주님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말함과 동시에 이웃과의 교제도 의미하는데, 에베소 교회 교인들이 이런 교제를 등한시 하게 된 것은 정통고수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정통을 고수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칫하면 메마르고 딱딱한 삶에서 사랑이 식어질 수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7절에서는 말씀을 듣고 이기면 낙원의 생명나무 과실을 먹게 하겠다고 하셨다.
서머나 교회는 8-11절에서 보듯이 고난과 순교의 위기에서 믿음을 지켰다고 칭찬한다. 물질에 초연하고 헌신과 충성을 다하였기에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셨다. 계속 말씀을 듣고 이기면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버가모 교회에게는 13절에서 보듯이 고난과 순교의 위기에서 믿음을 지켰음을 칭찬하나, 14-15절에서처럼 발람(백성을 삼킴이란 뜻)과 니골라(백성을 이김이란 뜻, 그러므로 발람의 또 다른 용어로 봄)당 교훈을 좇아 우상숭배, 음행을 책망하였다. 혼탁한 세태와 결탁한 교회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라고 한다. 말씀을 듣고 이기면 감추었던 만나와 새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준다고 한다.
두아디라 교회는 19절에서 보듯이 사랑이 있고, 신령한 봉사와 믿음, 회개가 있음을 칭찬하였으나, 20-21에서 보듯이 이세벨의 교훈을 좇았으며, 회개의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였다. 이단에 심취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23절에서는 심판을 경고한다. 그러나 24절에서는 사단을 따르지 않는 “남은 자”가 있다고 하며, 주님 재림 시까지 그렇게 살아가라고 한다. 그래서 이겨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얻으라고 한다. 그리고 28절에서 보듯이 “새벽별”을 주시겠다고 한다.
그럼 지금 나는 어떤가? 우리교회는? 책망을 받을까? 아니면 칭찬을 받을까? 살피자. 그러면서 우리는 더욱 온전한 자들로 만들어져 가야 할 것이다.
기도
1. 날마다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더욱 믿음의 진보가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이기는 자가 되어 장차 주님께서 주실 상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3. 오늘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4.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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