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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23편 1-4(26.04.27)
김태규 2026-04-27 추천 0 댓글 0 조회 26

1231-4 357(397) 379(429)

 

본시에는 험하고 힘든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인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는데, 우선 1절을 보면 시인은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라고 고백한다. 이는 시 121편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는 표현과 흡사한 것인데, 시인은 비록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고 있지만, 자기의 시선은 땅에 두지 않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시인이 하늘에 계신 주를 향하여 눈을 드는가?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바울 사도가 빌 3:20절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땅의 시민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미 하늘 시민권도 가진 자들이기 때문에, 시인은 비록 현재는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고 있지만 이 땅의 삶에 얽매이지 않고 하늘 시민답게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을 바라보며 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인이 하늘을 향해 눈을 드는 또 다른 이유는, 이 땅의 삶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비록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소망 가운데 살 수 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모든 게임은 승리로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도 비록 발은 땅에 붙어 있을지라도 우리의 눈은 하늘을 향하도록 하자!

 

2절 말씀에는 여호와께 대한 시인의 신뢰와 경의가 잘 표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인이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지는 자세가 얼마나 진지하고 겸손한가를 잘 볼 수 있다. 왜 시인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것인가? 그는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지금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겸손히 주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슨 말씀에라도 순종할 자세를 분명히 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그런 언급을 하지 않으나,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린 이 시인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은혜를 입었을 것이다.

 

3-4절에서는 왜 시인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간절히 긍휼 입기를 구하는가를 보여준다. 그는 심한 멸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시인을 멸시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이 아닌 자의적 평안을 누리면서 시인을 조소하며 교만히 행하며 멸시를 일삼고 있었으니, 시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곧 반전의 역사를 시작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시인의 심령에 넘치던 멸시를 하나님의 평안으로 바꾸어 주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시기에!

 

결론적으로, 비록 우리가 세상에서는 대적자의 핍박을 받고, 고난에 처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하심과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는 긍휼이 있기에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위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혹시 멸시와 천대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승리를 얻음으로, 멸시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을 보도록 하자.

 

기도

1. 비록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지만, 나의 눈은 늘 하늘을 향하게 하소서...

2.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고 기도함으로써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하소서...

3.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시기에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승리와 평안과 감사와 찬송으로 바꾸어 주심을 맛보며 살게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생명력이 요동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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