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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5장 25-29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비결(24.11.17)
김태규 2024-11-17 추천 0 댓글 0 조회 59

대상1525-29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비결 28 383(433) 321(351)

 

오늘 우리는 역대상 1525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읽었는데, 본문 26절 상반절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으므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에서 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람을 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시 121:1-2절에서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시인이 노래하면서, 시온으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121편을 지은 시인에게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도움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궁극적으로 구원을 얻어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족하고, 연약하고, 구원이 필요한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돕기는 돕는데, 무조건 다 돕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돕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저주하고 죽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는, 본문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배워, 우리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은혜를 입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먼저는 25절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즐겁게 일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내키지 않는 마음이나 억지로 한 것이 아니라, 유쾌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 일에 봉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게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간섭하시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맡겨진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찬양단으로 섬기든지, 성가대로 섬기든지, 교사로 섬기든지,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든지, 집에서 요리를 하든지, 설거지를 하든지, 청소를 하든지, 자녀를 돌보면서도, 하나님 이제 저는 이 거룩한 일을 기쁨으로 시작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 일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가 맡은 일, 내가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즐거움으로 하고 있습니까? 애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놀아달라고 하는데, , 귀찮아. 너네끼리 놀아라고 하지는 않습니까? 봉사하고 섬기면서도 불평과 불만의 말을 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모습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왕 해야 할 일은 기쁘고 즐겁게 해야 복을 받습니다.

 

즐겁게 일하는 모습에는 겸손이 묻어납니다. 표정이 밝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즐겁게 일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한 번 보십니다. 정비소에서도, 병원에서도, 들에서도(2), 소를 키우면서도, 봉사활동을 하면서도(2)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은 사진공모전에서 1등 수상작으로 뽑은 것입니다. 굳게 다문 입술에서 그분의 즐거움과 자부심이 드러납니다.

 

, 어떻습니까? 즐겁게 일하는 모습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좋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실 때에는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따라서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 즐겁게 언약궤를 메어 올리는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우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무슨 일이든지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매사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다음으로 볼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25절 말씀을 보십니다. 이에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 , 이번에는 메고라는 말씀에 주목하여 봅니다. 언약궤를 어깨에 메었다는 말입니다.

 

왜 언약궤를 어깨에 메었습니까? 25:1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법궤를 옮길 때에는 제사장이 어깨에 메어옮기라고 하셨기 때문에, 레위 자손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옮겼더니,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법궤를 메지 않았을 때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다윗은 약 3개월 전에 3만 명을 동원하여 자기 성으로 법궤를 옮겨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삼하 6:3절에서 보는 것처럼, 그 때에는 궤를 메지 않고 새 수레를 준비하여 소가 수레를 끌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한 것입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삼하 6:6-7절에서 보는 것처럼 수레를 끌던 소가 뜀으로 인하여 수레가 흔들리고 법궤가 나가떨어지게 생겼습니다. 그러자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가 법궤를 붙들었습니다. 자기 딴에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께서 손대지 말라고 하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웃사를 치셔서 죽이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기에, 일어난 불상사입니다.

 

이런 일이 있게 되자 다윗은 크게 자책하였고, 그래서 삼하 6;9-10절에서 보는 것처럼 다윗은 자기 성으로 그 법궤를 모시기를 무서워하여,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법궤를 옮겨가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삼하 6:11절에서 보는 것처럼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가 옮겨져 석 달 동안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이런 소문을 들은 다윗은 법궤를 다시 모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제사장들 그리고 백성의 장로들, 천부장들, 레위인들 그리고 모든 백성을 동원해서, 이제는 오벧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모셔 올리는데, 메어올리게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제 멋대로 쉽게 일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기에, 이제는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도우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는 일이 없었고, 안전하게 다윗 성에까지 법궤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법궤를 메어 옮기면서 얼마나 조심을 하면서 법궤를 메어 옮겼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26절 하반절을 보십니다.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로 제사를 드렸더라 , 벱궤를 메어 옮기는 도중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과 병행하는 삼하 6:13절을 보면 법궤를 메어 올리면서 다윗 일행이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하였는가를 더욱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십니다.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여섯 걸음을 간 후에 제사를 드렸을까요? 그 이유는 3개월 전의 일을 기억하면서,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 조심을 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여섯 걸음을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 탈이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그들을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허락하시는구나....”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경거망동하지 않고 조바심을 가지고 일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우리가 행하는 일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함께 협력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십니다. 27-28절을 보시면 다윗과 및 궤를 멘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그의 우두머리 그나냐와 모든 노래하는 자도 다 세마포 겉옷을 입었으며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뿔 나팔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하나로 함께 힘을 모아 일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왕이라고 개인행동을 하거나 독선하지 않았습니다. 왕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 올렸고, 그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 전에는 감당하지 못했던 일을 이제는 잘 마무리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협력한다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협력을 강조합니다. 4:12절을 보십시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라고 합니다. 혼자 하면 되지 않지만, 두 사람이면 능히 해낼 수 있고, 더 합하면 해 놓은 일도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메사에 협력하시는 분들입니까? 우리가 서로 협력할 때, 주님께서 도우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꼭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함께 있으면서도 협력하지 않는 자는, 뜻을 달리하는 자이든지, 아니면 구경꾼입니다. 운동장에는 구경꾼이 필요합니다. 영화관에도 구경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구경꾼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법궤를 옮기는 일에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 같이 협력한 것처럼, 교회도 하나 같이 협력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에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몽골 사람으로 대 제국을 건설했던 징기스칸은 중국 대륙을 다 점령하고 소련 일부와 유럽의 헝가리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렇기 까닭에 지금도 헝가리에는 몽고인들의 피가 많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국가들 중에서 헝가리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언어도 유럽 언어와 비슷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말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몽골인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마 어마한 대 제국을 건설했던 징기스칸이 하루는 다섯 아들에게 화살 한 개씩 가지고 오라고 한 뒤 "각자가 화살을 꺾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모두들 쉽게 꺾어 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화살을 하나씩 더 가지고 오라"고 하고는, 다섯을 한꺼번에 꺾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무도 꺾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징기스칸은 "너희 오형제가 하나 같이 협력하고 함께 하면, 누가 너희를 당하겠느냐. 그러나 각자 흩어지면 다 꺾어지는 것이다"고 교훈 하였습니다.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긴 오형제는 징기스칸 사후에 더욱 나라를 견고히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협력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열심을 다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28절 말씀을 다시 보면 다윗과 함께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옮길 때부터 크게 노래하기 시작하였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도 처음부터 열심히 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다윗은 춤을 추었습니다. 본문에는 다윗이 춤을 추었다는 말이 없지만, 삼하 6:14절에서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런데 본문 29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그 마음에 업신여겼더라라고 합니다. 법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까지 다윗은 여전히 춤을 추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법궤를 옮기는 사람들의 열심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옮겨지고 있는 이 법궤는 나곤의 타작 마당 근처의 오벧에돔 집에 있던 것입니다. 오벧에돔의 집이 정확히 어디쯤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예루살렘까지는 제법 떨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법궤를 메어 옮기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다윗 일행이 법궤를 메고 출발할 때부터 시작하여, 그 법궤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올 때까지 찬양과 연주와 춤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열심입니까?

 

이렇게 열심을 낼 때, 하나님이 도우셨는데, 왜 하나님은 열심을 내는 자를 돕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도 열심을 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7:3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하여 유다의 모든 성읍을 다 함락시키고 나머지 예루살렘 성읍을 포위한 상태에서 산헤립이 랍사게를 보내어 항복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위기에 처한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의 조언대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기도하던 히스기야 왕에게 도움을 약속하시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열심으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열심으로 그 일을 이루십니다. 그런 하나님은 열심을 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열심과 열심이 통하고 하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대개 시작 초기에는 열심히 하는데, 끝까지 열심을 내는 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끝까지 열심을 내는 자를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도우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증거는 솔로몬의 일천번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천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보통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열심을 내어 끝까지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도우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도, 기도도, 찬송도 열심으로 하며,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도 열심을 냄으로,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가 임하는 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즐겁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돕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안 하는 것보다는 좋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도, 돕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즐거움으로 봉사해야합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함께 협력하는 자를 돕습니다. 그러므로 구경꾼이 아니라 함께 수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열심을 다하는 자를 하나님은 돕습니다. 열심 있는 사람들을 열심 있는 하나님이 도우신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 모든 일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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