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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5장 1-23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로의 첫 반응(24.03.22-04.20)
김태규 2024-03-22 추천 0 댓글 0 조회 60

51-23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로의 첫 반응

 

1.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진정한 리더로 인정을 받은 모세는 아론과 함께 바로에게 가서 무엇을 요구하였으며, 바로의 반응은 어땠는가? (1-2)

[1-2]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모세와 아론은, 애굽 왕 바로를 접견하고는 바로와 논쟁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선포하였다. 우리는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선포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논쟁적인 것이 아니라 선포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두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 우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자신들이 믿는 신은 애굽인들이 섬기는 신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그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셨다고 선포한 것이다. 내 백성이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의미하는데, 바로가 그들을 보내야 할 이유는,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애굽 왕 바로는 모세와 아론이 선포한 하나님의 뜻을 단번에 거절하였다. 그는,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이런 사실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믿을 수도 없고, 말씀에 순종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2. 바로의 부정적인 반응에 모세와 아론은 또 어떻게 하였으며, 그때 나타낸 바로의 반응은 무엇인가? (3-5)

[3-5]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모세와 아론은 다시 바로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번에는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다고 하였다.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애굽인의 신들과는 달리 나타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린 것이다. 그러면서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허락하소서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무서운 전염병이나 칼로 자신들을 치실까 두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거절하면서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라고 하면서,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라고 역정을 내었다.

 

3. 모세와 아론의 요구에 못마땅한 반응을 보인 바로는 어떤 조취를 취하였는가? (6-9)

[6-9]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바로는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스스로 주워서 벽돌을 만들게 하라고 하였으며, 그럴지라도 벽돌 생산은 이전과 같이 해야 한다고 하였다. 바로가 이런 정책을 쓰라고 한 이유는, 그들이 게으르므로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드리자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그런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한 것이다.

 

4. 바로의 탄압 정책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충은 어땠는가? (10-14)

[10-14]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바로의 지시를 받은 감독들과 기록원들은, 백성에게 바로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였기에, 백성은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였다. 그러다 보니, 짚을 주어서 벽돌을 굽을 때와 는 작업의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감독들은 벽돌의 수를 이전처럼 채우라고 독촉하면서, 자기들이 세운 이스라엘 기록원들을 때리면서,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였다.

 

4. 고달픈 기록원들은 어떻게 하였는가? (15-16)

[15-16]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 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바로를 찾아가서 호소하기를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않으면서 벽돌을 만들라고 합니까? 그 일로 종들이 매를 맞는데, 이것은 왕의 백성의 죄입니다라고 하였다. 관리들은 극심한 노역과 매 맞음으로 인해 바로 앞에서 울부짖으며 말하였을 것이다. 이런 일은 어찌 보면 잘하는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상황을 아뢰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제일 잘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록원들은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라고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당신의 백성>을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2가지 해석이 대두된다. (1) 당신의 백성을 애굽 감독들로 볼 경우, <애굽 감독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당하게 구타하므로 잘못입니다> 라는 뜻이 되고, (2) 당신의 백성을 이스라엘로 볼 경우, <당신의 백성인 우리에게 관리들이 매를 때리며 부당하게 구는 것은 당신께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5. 기록원들이 울부짖으며 호소하였으나 바로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17-18)

[17-18]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바로는 기록원들의 울부짖는 호소에도 아랄곳 하지 않고 대답하기를, <너희가 게으르고 게으르기 때문에,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가겠다고 한다.>고 하면서, <어서 가서 일이나 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짚을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이전과 같이 수량대로 채우라고 하였다. 이런 사실은, 오늘을 사는 우리는 사악한 바로와 같은 세상 주인을 섬길 것이 아니라, 은혜와 긍휼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야 함을 교훈한다.

 

6. 기록원들이 바로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가졌으며, 모세와 아론에게는 뭐라고 하였는가? (19-21)

[19-21]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바로를 만났던 기록원들이, 바로로부터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라는 말을 듣고는, 화가 몸에 미친 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바로를 떠나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길에서 모세와 아론을 만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하였다.

 

<미운 것이 되게 하다>라는 말은, 원어적인 의미로는 <악취가 나게 하다>는 뜻으로, 기록원들의 행위가 바로에게 악취를 풍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것인데, <너희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기록원들이 바로를 만난 것은, 모세와 아론의 권고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모세와 아론이 아직은 <하나님 절대의지 신앙>을 가지지 못하였음을 볼 수 있다.

 

7. 기록원들의 말을 듣고 모세는 어떻게 하였는가? (22-23)

[22-23]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비록 아직은 여호와 절대의지 신앙을 가지지 못한 모세였으나, 암담한 현실 앞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돌아와 기도하기 시작하였는데,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시키신 대로 하였는데, 어찌 더 어려움이 생깁니까? 라고 기도한다. 무엇을 보는가? 아무리 답답한 심정일지라도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8.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떠나는 것이었다. 오늘날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이 패역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는 것이다(2:40).

 

둘째로,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기에,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인간의 행복보다 더 높고 고상한 목적이다. 그러나 그런 진리를 모르는 바로는 그것을 게으르다고 말하였다.

셋째로, 성도는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학대받는 일도 각오도 해야 한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자, 바로는 더 학대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5:19). 바울도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딤후 3:12).

 

넷째로, 애굽의 감독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은 분명히 바로의 불명예임이 틀림없다. 이를 성도들의 삶에 적용시키면, 우리가 이웃에게 잘못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수치가 됨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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