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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8장 1-27(25,07,03)
김태규 2025-07-03 추천 0 댓글 0 조회 14

대하281-27  280(338)  486(474)

 

요담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하스는, 20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6년을 치리하였으나, 그는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만들고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인신제사를 드리고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를 징계하여 아람 왕의 손에 붙이시므로, 그들이 유다를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데려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시므로, 그가 유다를 쳐서 크게 살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침공하였기에 나온 것이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12만 명을 죽였으며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유다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다고 한다. 십계명의 제1, 2계명을 어긴 징계가 이 정도였다면, 더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더 큰 징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하자.

 

한편 유다를 침공한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의 처자들 20만 명을 사로잡고, 많은 재물을 약탈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갔다고 한다. 그러자 오뎃이라는 선지자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며 그들에게 말하였는데, 우선은 이스라엘이 유다를 침공한 것은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까닭임을 밝혔다. 그래서 너희 손에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살육하였다고 한다. 이는 북이스라엘 군대가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시행하는 하나님의 도구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무절제한 살육을 자행함으로 인하여 여호와께 범죄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노예로 삼기 위하여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진노가 임박하였음을 선언하였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보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셨다고 함부로 행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받는다.

 

한편, 선자자의 경고를 받은 에브라임 자손 우두머리 몇 사람이 일어나서 전쟁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으면서 선지자 오뎃의 말대로 유다를 치고, 동족을 포로를 사로잡은 것은 여호와 앞에서 옳지 않은 것이기에 돌려보내도록 하였고, 베가의 군대는 이들의 주장에 동조하여 포로들과 노략물들을 포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포로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그들은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한편, 아람과 이스라엘 연합군이 침공하였을 때에 유다 왕 아하스가 한 행동을 보면,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청하였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활동하던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유다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을 하셨음에도 아하스는 이를 믿지 못하였기에, 앗수르 왕의 도움을 구하였던 것이다. 아람과 이스라엘, 그리고 에돔과 블레셋마저도 유다를 괴롭히니, 아하스는 위기의식을 느꼈기에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아하스의 범죄 때문이었기에, 우선 회개부터 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않고, 앗수르 왕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려 한 것이다.

 

이에 앗수르 왕 티글랏빌레셀이 와서 르신을 죽이고 베가를 굴복시켰으나, 아하스 역시 공격을 받았기에,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재물을 앗수르 왕에게 주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유익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장차 유다가 계속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바쳐야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아하스는 회개하여야 하는데, 아하스가 더욱 하나님께 범죄하여 다메섹 신들을 섬기는 아람의 승리는, 그 신들의 도움에서 온 것이라 생각하고, 성전 기구들을 부수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우상을 섬겼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더욱 크게 진노하셨고, 아하스도 곧 그의 생애를 마감하였는데, 그는 조상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기도

1.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져서 징계를 받는 어리석고 악한 삶을 경계하게 하소서...

2. 실수와 잘못으로 범죄하였을지라도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 아래 머물게 하소서...

3.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내 마음대로 행하지 않게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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