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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11장1-36(25.08.13)
김태규 2025-08-13 추천 0 댓글 0 조회 12

111-36 235(222) 386(439)

 

7장에서는 성벽 중건을 한 후에 봉헌식을 미루고 우선 인구조사를 한 사실을 보았다. 인구조사를 한 이유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었기에, 인구 재배치를 함으로써 예루살렘의 거민수를 증가시키려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장은 7장의 인구조사에 이어 예루살렘 거주민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인구 재배치를 한 내용을 기록한다.

 

따라서 느헤미야는 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백성들을 예루살렘과 각 성읍에 적절하게 재배치하였는데, 일단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였고, 그 남은 백성들은 제비를 뽑아 1/10을 선별하여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절에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자들 또한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였다고 한다.

 

느헤미야가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는, 예루살렘 성은 거룩한 성이기에 그렇게 해야 하였지만, 또한 대적들의 손쉬운 공격목표가 되기도 하였던 당시로서는 결코 태평한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성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기에, 느헤미야는 이 일을 우선 백성들의 지도자들에게 맡김으로 그들이 솔선수범하여 성을 방비하게 했으며, 이에 또한 백성 중에서 1/10을 제비 뽑았고, 그리고 자원하는 자들로 예루살렘 성에 거하게 하였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백성들 가운데서 제비를 뽑아 예루살렘 성에서 거하게 하였을 때, 뽑힌 자들은 그 결과에 순복하고 그대로 따랐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제비뽑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정해진 방법이었기에,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제비 뽑히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얼른 납득이 안 되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저들은 하나님의 방법과 뜻에는 순종하는 미덕을 보인 것이다.

 

또한 예루살렘 성에는, 거기에 거하기를 자원한 자들도 있었다는 것인데, 자원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기에, 저들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기로 결단을 한 것이었다. 따라서 예루살렘에 거주한 사람들은 3부류의 사람들이었으니, 백성의 지도자들, 백성들 중에서 제비 뽑힌 1/10, 자원한 자들이며, 예루살렘 성은 이들에 의하여 방비될 것이고 보호될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이주하지 않고 각자의 거주지에 거한 사람들은 본성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자들보다는 계속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들을 열거하는 이유는, 본성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자들의 희생정신을 본성에 남은 자들과 비교하여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예루살렘에 거하기 위하여 제비 뽑힌 자들과 자원한 자들이 어떤 자들이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어느 지역에 거하였는가를 소상히 열거하는데, 예루살렘에 거주했던 평민 지도자들의 명단이 나오고, “마아세야는 대상 9:5절에서는 아사야로 되어 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일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유념할 것은 아들이라고 표기된 용어는 자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예루살렘에 거한 제사장 가문에 대한 소개와 다른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다른 지역에 거한 사실도 보도한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섬기는 자들을 세우므로, 소자 하나도 실족치 않게 하였다.

 

한편 예루살렘에 거하지 않고 마을과 들에 거한 무리들도 각자의 삶에서 충실히 살았음을 보인다. 이는 비록 예루살렘 성안에 거주하지 않을지라도, 유다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의무를 다하는 공동체 의식을 잘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다.

 

기도

1.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하나 되어 서로 협력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따르며, 무슨 일에든지 자원하는 심령으로 섬기게 하소서...

3. 어느 위치에서, 무슨 일을 맡든지 성실히 감당케 하소서...

4. 더욱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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