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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5장1-28(25.09.13)
김태규 2025-09-13 추천 0 댓글 0 조회 17

살전51-28 167(179) 198(264)

 

4장에서 바울은 잘못된 재림관을 가지고 무질서한 삶을 사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바른 재림관을 가르쳤는데, 본장의 시작은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므로 어두움에 있다가는 도적같이 임하는 주의 날에 홀연히 멸망하는 것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로 시작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손님이 갑자기 찾아오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하물며 갑자기 주님께서 재림해 오신다면 얼마나 당황하겠는가?

 

사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이 갑자기 도래할 것이지만, 그때와 기한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었기에, 방심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불신자들은 아예 그런 사실조차도 모르고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방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그런 삶을 경계하며 재림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4절에서는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라고 한다. 얼마나 복된 말씀인지 모르다. 그렇다! 빛의 아들들은 어두움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지 않고 깨어 있어 근신함으로 주의 날이 임하는 것을 대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빛의 아들답게 깨어 있는가? 아니면 재림의 날이 언제인지 모른다는 이유로 불신자들처럼 방심하면서 사는가?

 

주의 재림을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8절 말씀처럼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써야한다. 이는 곧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무장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무장을 잘한 군사가 싸움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믿음, 소망, 사랑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주의 날을 기다린다면 주의 재림의 날에 주님을 기쁘게 맞을 것이다.

 

9-11절에서 성도가 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완전무장을 해야 하는가를 밝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노하심에 이르게 하시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 하셨기 때문이다. 즉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나 깨나 가장 먼저 부를 이름은 주님이어야 한다. ‘주님,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 하루를 마감합니다.’ ‘주님, 이제 이 일을 합니다.’ ‘주님, 이제 잠자리에 듭니다...’ 등등... 그렇다면 나는 언제나 주의 이름을 부르며 살고 있는가?

 

12-22절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일상생활에 대한 교훈인데, 가장 먼저는 영적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라고 권하며, 또한 성도 서로끼리도 화목하라고 권한다. 화목은 서로 교제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이를 자와 위로할 자와 붙들어줄 자와 참아줄 자를 잘 대하며,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 대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대인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있는가?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가운데 기도에 힘쓰며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18절에서 밝히므로, 순종하면 복될 것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지 않았는가! 19절에서는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한다. 성령이 내 마음을 감동시키면 그대로 따르라는 말이다. 22절에서는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제일 쉽게 유혹되곤 하던 악을 과연 버렸는가?

 

기도

1. 방심하지 않고 깨어 근신하는 자세로 날마다 주님과 함께 살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2. 성령을 소멸치 말게 하시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릴 수 있게 하소서...

3. 거룩하고 겸손하여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를 누리게 하소서...

4. 내일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현예림 성도님이 속히 건강을 회복하게 하시며,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집사님의 모친;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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