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2장1-29 80(101) 221(525)
본장은 4 단락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는데, 먼저는 1-6절에서 보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준수하라는 가르침이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는, 1-2절에서 보는 것처럼 만약에 성도가 죄를 범하였다면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대언자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신 분이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3절에서 밝힌다. 그리고 4절에서는 만약에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면서 삶에서는 그분의 계명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5-6절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이룬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내가 그리스도를 알며, 그분의 계명을 준수하며 사는가?
다음은 7-11절에서 보는 것처럼 “형제 사랑의 실천 권면”이 나오는데, 요한이 말하는 형제 사랑은 “새 계명”이지만, 실은 이 계명은 옛 계명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이웃 사랑의 계명을 더욱 구체화 하고 강조한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미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고, 수평적으로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요한이 이것을 다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강조되고 있는 “형제 사랑”을 나는 어느 정도 실천하는가? 여기서 말하는 “형제 사랑”은 단순히 이웃에게 애정을 베풀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웃에게 진리와 공의를 행하라는 의미까지 더하여야만 “형제 사랑”의 계명의 의미가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형제 사랑을 권면한 요한은 12-17절에서는 성도의 각자의 위치를 깨우치면서, 자신이 권면한 이 말씀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성도는 어느 누구라도 죄를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5-17절에서는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치우치는 것인데, 그런 것들은 일시적인 것이기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좇으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18-23절에서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계를 하는데, 초대교회에서는 이 적그리스도가 “영지주의자들”에게 적용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는 누가 적그리스도일까? 이를 알기 위하여 요한이 밝히는 “적그리스도”의 정의를 보면 19절에서는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이라고 하는데, 신앙생활을 포기한 자들, 혹은 이단들을 지칭한다고도 볼 수 있다. 22절에서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한 자들”이라고 한다. 따라서 예수님이 구주라는 것을 부인하는 기관과 종교가 많으니 경계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해주는데, 24절에서는 “구원 진리에 굳게 서라”고 하며, 27-29절에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며 인도를 받으라고 한다.
기도
1.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게 하시고, 내가 아는 그분의 계명을 온전히 준수할 수 있게 하소서...
2. 형제 사랑을 말이 아니라 행실로 나타내게 하시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끌려가지 않게 하소서...
3. 적그리스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진리로 무장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게 하소서...
4. 오늘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5.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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