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0장1-11 285(209) 540(219)
본장에서부터 11:11절까지는 ‘삼대 칠중 재앙’ 중에서 여섯째 나팔의 재앙이 끝나고 일곱째 나팔 재앙이 시작되는 중간에 삽입된 내용으로, 작은 책을 가지고 있는 힘센 천사가 나타나 큰 소리를 외쳐 선포한 말씀과 요한이 천사가 준 책을 먹은 내용을 다룬다.
1절을 보면 이제까지 요한이 언급한 천사와는 다른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데, 그의 형상은 신비스럽게 묘사된다. 2절에서 보면 그 천사는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서서 손에 펴놓은 책을 들고 있었는데, 책이 펴 놓였다는 것은 그 내용이 누구에게나 공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장차 될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3절을 보면 그런 책을 든 천사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은 큰 소리로 외치자 일곱 우레가 발하였다. 천사가 크게 외친 이유는 메시지를 주의 깊게 듣도록 촉구한 것이고, 이 음성은 일곱 우레가 응답할 만큼 강하였던 것이다. 일곱 우레의 응답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4절에서 보듯이 요한이 일곱 우레가 응답한 내용을 기록하려고 하자, 천사가 일곱 우레의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런 후에 이 천사는 5절에서 보듯이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외치기를 시작하였는데, 오른손을 들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맹세할 때의 행위로서, 천사는 육지와 바다에 적용될 그 맹세의 말씀을 엄숙하고 중차대하게 하기 위해 거룩한 맹세의 자세를 취한 것이다.
그런 후에 6절에서 보듯이 천사는 종말의 임박성을 선포한다. 맹세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한 칭호는 두 가지로, ①하나는 ‘세세토록 살아계신 이’인데 이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셔서 죽음의 위협에 처한 성도들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이며, ②다른 하나는 ‘창조하신 이’인데, 이는 모든 만물을 존재케 하신 하나님이 종말에 구속과 심판의 역사를 행하실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확정된 맹세는 지체치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곧 이어 일곱째 나팔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7절은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그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룰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그 비밀’은 선지자에게 전하신 복음과 동일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일관되게 종말을 포함한 하나님의 구속과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는데, 지체 없이 이 복음을 성취시킬 것이라고 한다.
8절에서는 요한에게 일곱 우뢰가 말한 것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금했던 그 음성이, 다른 메시지를 선포하도록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는 장면인데, 요한에게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놓인 책을 취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9절에서 보듯이 요한은 그 천사에게 나아가 그 책을 달라고 하였더니 그 천사는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 책이 요한이 선포해야 할 말씀임을 시사하는데, 선포해야 할 메시지를 취하여 먹을 때 나타난 현상, 즉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는 것은 큰 기쁨이 되지만 그 내용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담고 있으므로 전파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것임을 시사한다. 그런데 10절을 보면 요한은 천사의 말대로 하여 실제로 그런 일을 경험하였다.
11절은 바다와 땅을 밟고 선 천사에 의해 전해지고, 요한의 증거를 통하여 선포될 예언의 말씀이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 인류에게 전파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기도
1. 하나님의 공개된 말씀을 잘 듣고 깨달아, 그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2. 기회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살게 하소서...
3. 오늘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4.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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