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5장1-8 329(267), 320(350)
요한은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았다는 말로 본장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기이한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것은 장차 일곱 천사가 행할 일곱 대접 재앙을 가리킨다. 일곱 대접 재앙은 여섯째 나팔 재앙에 이어 나타나는 셋째 화로서(11:14) 마지막 때에 심판을 종결짓는 절정의 사건이다.
한편 ‘마치리로다’라는 표현은 ‘완전히 성취될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번 진노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계에 경종을 울리는 마지막 재앙이며, 이후에는 오직 마지막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눈부신 순결을 의미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진노를 상징한다.
그런데 그 유리 바닷가에 <짐승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서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은 짐승에게 절하여 경배하거나 짐승의 수인 666을 받는 것을 거절하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으로 살아온 자들로서, 짐승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거문고를 타면서, 승리의 기쁨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역사하신 구속의 승리를 경배하며 찬양하는 자들인데, 그들이 부르는 찬양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둘 다 <구원 승리>를 노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찬양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며, 완전한 주권을 소유하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모든 자들을 진노로 심판하셔서 멸망시키시며,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셔서 자신의 의로움과 신실하심을 나타내신 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피조물인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 경배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한편, 요한은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린 것>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열린 사실은, 이미 11:19에서 언급된 것으로,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며 확실한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의 확실성은 백성에 대한 구속의 완전함과 확실함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을 대적한 악에 대한 진노의 심판 또한 확실한 것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요한은 ‘열린 하늘 장막의 성전’에서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있는 것을 보았다. 이는 구약 시대의 왕적인 직분과 제사장적 직분을 상징하는 것으로(출 28:4ff.)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주권과 뜻을 대리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7절에서는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었다>고 하는데, <세세에 계신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의 주권이 영원하며 자신을 대적하는 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실 권한을 소유하신 분이심을 시사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언급되는 대접은 성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진노가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8절은 7천사가 진노의 대접을 받아들자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었다>고 하는데, '연기'는 일곱 재앙을 통해서 악을 완전히 심판하시기 위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시사하며, 이렇게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함으로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었다>고 한다.
기도
1.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그 사명 감당키 위해 오늘도 잘 준비케 하소서..
2. 오로지 주님의 영광만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3. 내일 있을 예배가 잘 준비되어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4. 형주가 더욱 건강하고 살도 오르게 하시고, 안인영 집사님과 모친; Denise, Ruth, 배용민, 안혜정, 이찬희, 전은경, 정보선 집사님의 모친; 김미정, 실방, 윤영휘 집사님의 부친; 임종호 집사님의 장인과 이수현 집사님의 시부모님들의 건강도 더욱 온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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